검색결과
-
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 하이엠케이(주) 구미 공장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하이엠케이(주) 구미 인동공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주)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의원, 관계기관,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LS머티리얼즈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3조원)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주요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로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사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이번 투자가 구미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투자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덕시장 재건축사업 시공사 설명회 개최▲ 영덕시장 재건축사업 설명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화재로 소실된 영덕시장의 재건축을 현실화한 데 이어 지난 22일 영덕군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이를 구체화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덕시장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올해 사업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영덕군 관계자와 영덕군의회,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공사는 본격적인 착공을 앞서 안전관리계획 수립 과정을 소개한 후 영덕시장 재건축공사 전반에 대한 진행 과정을 설명했으며, 이후 공사 과정 중 우려되는 소음·분진 피해 방지, 침수 예방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종석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단순히 영덕시장 재건축공사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영덕시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는 명품시장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덕시장 재건축 첫 삽...명품시장 재도약▲ 영덕시장 재건축 착공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2년 전 화재로 소실된 영덕시장의 재건축 착공식을 지난 28일 개최하며 명품시장으로서의 재도약을 공식화했다. 영덕시장은 지난 2021년 9월 4일 새벽 80개소의 상가와 시장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의 아품을 겪었다. 하지만 영덕군은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임시시장을 마련해 상인들의 생계 활동을 지원하고 발 빠르게 재건축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경상북도의 경우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영덕시장을 방문하고 재건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이를 실행한 바 있다. 이후 영덕시장은 재건축의 정밀조사와 설계 작업, 그리고 철거 단계를 거쳐 이날 명품시장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재건축될 영덕시장 12,448㎡ 대지에 시장건물 연 면적 5,769㎡에 2층 규모로, 1층엔 가변, 확장 가능한 모듈형 매장에 54~60개소 점포가 들어서게 되며, 2층엔 식당가와 키즈카페, 동아리실 등이 갖춰진 활력센터가 자리 잡게 된다. 특히, 연 면적 4,168㎡에 3단 규모로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이 들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살린 현대식 쇼핑몰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그리고 영덕시장 상인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영덕시장 재건축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착공식은 영덕시장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출발선”이라며, “영덕군의 모든 행정적 역량과 군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다시 일어서는 영덕시장이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영덕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첫 삽...동해안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 영덕시장 재곤축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8일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의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80개소의 상가와 시장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국비 98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확보하여 영덕시장 재건축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올해 5월까지 기존시장 건축물을 철거한 후, 건설기술 심의‧설계의 안전성 검토를 완료한 후 28일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영덕시장 재건축 규모는 12,448㎡ 대지에 시장건물 연면적 5,769㎡의 2층 규모다. 1층은 54~60개소의 점포로 가변, 확장가능한 모듈형 매장이며, 2층은 식당가와 활력센터(키즈카페, 동아리실 등)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주차장은 연면적 4,168㎡에 3단 규모로 자가용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덕시장이 완공되면 영덕 강‧산‧해의 풍부한 제철 특산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북도는 영덕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기간 내 완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입산 대서양 연어, 경북에서 양식한다!▲ 포항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경북도 경제부지사,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00억 원 중 테스트베드(28,570㎡)를 조성(300억 원)하는 사업이며, 내년에 준공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195,570㎡)를 조성(100억 원)할 계획이다. 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어 대부분은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다. 세계 연어 생산량 480만 톤 중 양식 연어가 300만 톤을 차지하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양식 연어(125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넙치나 강도다리와 같은 전통적인 횟감을 선호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어나 참치류의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연어 수입량은 10년 전 1만 5천 톤에서 지난해 7만 7천 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패턴을 반영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민간 법인(미래아쿠아팜 주식회사)을 공모 선정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 협약서를 이미 체결했다. 또한 최근 고령화와 어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순환 여과 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수산양식 창업자나 한국 해양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천 톤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000억 원이 추가로 투자되어 시설이 완료되면,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품종의 지속적인 발굴과 수입대체 어종의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그룹이 총 1,100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양자컴퓨터 오픈랩을 구축하여 전문 연구인력과 개발자를 위한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극저온 양자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을 지원하며, 실험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양자컴퓨터 기술 연구에 활용된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인공지능 기반 조성’의 토대가 될 것이며, 올해 9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 예정인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와 함께 경북이 디지털 산업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cloud의 윤동식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kt cloud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결집하여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데이터센터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착공식은 그동안 KT와 kt cloud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열정과 결단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KT와 경북의 상생 전략을 적극 발굴하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진피해 밀집된 흥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0호 건립된다▲ 흥해지역 주거안정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2017년 발생한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이 1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흥해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흥해 공공임대주택은 약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건립된다. LH는 전체 공급세대인 총 200세대 중 50%를 지진피해 세대(무주택자)에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흥해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17년 11월 촉발 지진 발생 이후 흥해지역에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가 지속 건의해 온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진피해 밀집 지역인 흥해의 조속한 회복과 도시재건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총사업비 2,896억 원(29개 사업)을 투입해 특별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읍 특별재생계획의 하나로 추진해 왔던 공공임대주택의 착공으로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흥해읍의 도시재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해주민들의 장기적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향후 300호의 임대주택 건립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향후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1만 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들 근로자들이 거주할 중소형 임대주택 건립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부지 평탄화를 위한 토지사용 승인을 적극 건의했다.
-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 사진설명 영덕군 제2농공단지에 들어서는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착공식이 지난 5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종합지원센터는 건축 연면적 8,3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부동과 실습동 2개로 건립돼 건물 내부에는 풍력단지 관제실과 강의실, 기업 임대공간 15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는 영덕군에 구축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앞으로 풍력산업 집적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단지 운영관리, 국제협력,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 네트워크 등의 임무를 융복합단지 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상업용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가동됐고 2020년 8월에는 영덕군 일대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풍력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계획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종합지원센터가 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산업의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기업 간의 기술혁신과 산학연 연계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상북도와 함께 힘을 모아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강덕 시장, 보훈가족의 숙원 ‘통합보훈회관’ 건립 막바지 현장 점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포항시통합보훈회관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한층 강화된 안전 조치 상황을 살피고,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내실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훈 단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보훈회관이 개관하면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호국도시로서의 포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시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지만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10개 보훈 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포함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규 보훈회관은 연면적 2,330㎡, 지상 4층 규모로 주차장과 10개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3월 보훈단체의 입주와 함께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주시,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첨단산업도시 도약 꿈꾼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지만 산업도시인 포항과 울산 사이에 위치해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한 제조업 도시이기도 하다. 지역 소재 자동차 관련 기업이 1300여개로 경북도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내연기관 위주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와 자율운행 자동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경주시는 지역 자동차 제조업의 미래를 위해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인프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두 센터가 건립되면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연구개발 등 각종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전기차와 소재부품기업 유치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같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노력을 통해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조성 지난해 11월 경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서 미래 자동차 첨단 소재·부품 혁신기술의 산실이 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가 착공됐다. 사업비는 29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90㎡, 건축면적 1826㎡에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 등이 지어진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장비를 도입해 첨단 기술을 연구하게 되며, 관련 제조기업에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미래차 부품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첨단기술 지원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부가가치 창출과 신산업 발굴 △첨단소재 성형가공산업 매출·고용 증대 △성형가공 분야 기술력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형가공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 미래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건립 미래 친환경 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연구와 상용화를 위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3년 동안 국비 80억원 포함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며, 전문장비 11종과 지원인력 확보로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 전기차, 소재·부품기업 유치 노력 경주시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해 3월 현대엠시트㈜와 281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엠시트㈜는 지난해 9월 문산2일반산업단지에 3만 2489㎡ 규모의 미래 친환경 시트부품 제조시설을 조성했다. 신설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돼 전기·자율주행차 시트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주시는 오토렉스㈜와 15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토렉스㈜는 외동일반산업단지에 1만 6123㎡ 규모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신설공장은 수소전기차와 버스 등 미래 특장차를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같은달 중견 자동차부품회사 ㈜일지테크가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고 경주로 복귀했다. 일지테크는 815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 1만 8000㎡ 부지에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시는 자동차 휠베어링 전문기업인 ㈜에스디하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소재 ㈜에스디하이텍은 차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정밀부품인 휠 허브베어링 제조분야의 핵심 뿌리기술 전문 강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에스디하이텍은 15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연말 본사와 공장을 경주 안강 갑산농공단지로 이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시는 플라스틱옴니엄㈜과 수소자동차용 부품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디에스시와 국내 복귀 업무협약을 각각 성사시켰다. 플라스틱옴니엄㈜은 기존 강동면 사업장 내 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4000평 규모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제조시설을 2023년까지 짓는다.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6만대의 연료탱크가 생산될 예정이다. ㈜디에스시는 11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문산2일반산업단지 내 2만 7000㎡ 부지에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인근 9만 7000㎡ 부지에는 2026년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수의 기업들과 투자유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경주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